잎도 없고 가시도 없다.
그런 너를 장미라 부를 수 있을까.
-
매혹적인 빨간 잎은 분명 존재하는데,
장미라 인정하기 힘든 까닭은 무엇일까.
-
행복했던 둥근 조각들은 아직도 손에 쥐고 있는데,
다투고 상처 주던 날카로운 조각들은 어디로 갔을까.
-
그러니 너를 그리움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러니 나를 후회라 칭할 수 있을까.
-
온전하지 못한 장미가 밉다.
너무나 밉다.
잎도 없고 가시도 없다.
그런 너를 장미라 부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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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빨간 잎은 분명 존재하는데,
장미라 인정하기 힘든 까닭은 무엇일까.
-
행복했던 둥근 조각들은 아직도 손에 쥐고 있는데,
다투고 상처 주던 날카로운 조각들은 어디로 갔을까.
-
그러니 너를 그리움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러니 나를 후회라 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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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지 못한 장미가 밉다.
너무나 밉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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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자유글을 올리실 때 주의사항 | korean | 2014.07.16 | 265 |
8 | <욕망과 바람과 망상과 현실과 인간의 대화> 3 | 유성 | 2016.06.02 | 65 |
» | <온전하지 못한 장미> 1 | 유성 | 2016.06.18 | 33 |
6 | <애통에 젖은 마에스트로> | 유성 | 2016.06.24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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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년을 빛낼 반역자들의 농담들... | 뻘건눈의토끼 | 2020.05.26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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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미완의 소설 일부)The story on the road 2 | 적극적방관자 | 2020.02.29 |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