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8
어제:
28
전체:
305,77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5.02.22 12:24

굳어버린 시간

조회 수 34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계위로 돌이 앉더니

시간과 함께 굳어버렸다


굳어버린 시간 앞에서

사라져가는 추억들을 마셔본다

아무 맛도 없지만

자꾸자꾸 마셔본다


시계위로 돌이 앉더니

시간과 함께 굳어버렸다


굳어버린 시간 앞에서

식어버린 생각들을 베어 문다

아무 맛도 없지만

자꾸자꾸 베어 문다


시계위로 돌이 앉더니

시간과 함께 나를 안았다


굳어버린 내 뺨을 어루만지며

울고 있는 너를 보며

꿈인 줄은 알지만

자꾸자꾸 웃어본다

아주잠깐 행복 속으로 잠겨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5
146 그 사람 또 한 뭘 하는 사람 결바람78 2018.08.21 4
145 그 봄비 결바람78 2018.01.20 0
144 그 바다 결바람78 2018.06.26 0
143 그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결바람78 2018.04.04 6
142 그 때 네가 아니었다면 결바람78 2018.09.06 5
141 그 꽃이 질 때 결바람78 2018.06.22 0
140 규원이에게 1 한솜 2015.04.13 35
139 굽이 돌아가는 길 결바람78 2018.05.28 1
138 굳이 슬픈 기억이나 결바람78 2018.07.14 1
137 굳이 그대가 결바람78 2018.08.02 0
136 굳이 1 뻘건눈의토끼 2015.10.02 25
» 굳어버린 시간 소일 2015.02.22 34
134 굳게 닫혀진 인간의 결바람78 2018.08.15 5
133 구름이 달을 가리면 시작되는 시간 1 새벽이오기전에 2018.12.10 53
132 구름은 심각한 결바람78 2018.10.12 7
131 구름-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4 71
130 교과서 1 맥주먹는푸 2018.02.10 37
129 괴로웠을 그런대로 결바람78 2018.08.26 4
128 괜찮아 소녀1619 2015.02.15 69
127 괜찮다 2 려와 2016.04.10 20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