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는 닳고닳아
쓰지못할때까지 쓰여지겠지
다시너를 만질수있다면.
퀘퀘묵은 네곰팡이벽지를다뜯을수있게
나를그곳에 데려간다면
나의주인은 여전히어떤이유로든바쁘다
항변할수없고 주장할수없다
시골아이들의코묻은얼굴과 똥내나는개울철
살아계셨던할아버지, 가난했던모든것 그집
나는 잊지않고있다
언젠가 발걸음을돌려 돌아갈날
다시 그날이올것이다
이렇게나는 닳고닳아
쓰지못할때까지 쓰여지겠지
다시너를 만질수있다면.
퀘퀘묵은 네곰팡이벽지를다뜯을수있게
나를그곳에 데려간다면
나의주인은 여전히어떤이유로든바쁘다
항변할수없고 주장할수없다
시골아이들의코묻은얼굴과 똥내나는개울철
살아계셨던할아버지, 가난했던모든것 그집
나는 잊지않고있다
언젠가 발걸음을돌려 돌아갈날
다시 그날이올것이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백일장으로 구령대도 올라가보고
공부는 못해도 시 하나 좋아해서 그 일로 참 감사합니다.
내 기쁨으로 시를 쓰지만 전문가 눈에도 좋은 것이 있어 함께 공유한다면 좋겠죠
천천히, 쓰는 기쁨이 있네요 참 좋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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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846 | 나의 엄동 | 결바람78 | 2018.03.06 | 0 |
1845 | 이런 회상 | 결바람78 | 2018.05.07 | 0 |
1844 | 별을 보며 | 결바람78 | 2018.05.08 | 0 |
1843 | 그래 그냥 내 곁에서 | 결바람78 | 2018.05.09 | 0 |
1842 | 우리 그리움에게 | 결바람78 | 2018.05.10 | 0 |
1841 | 아름다운 겨울 등산 | 결바람78 | 2018.03.21 | 0 |
1840 | 나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결바람78 | 2018.03.21 | 0 |
1839 | 우리 어메와 산고양이 | 결바람78 | 2018.03.21 | 0 |
1838 |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 결바람78 | 2018.07.05 | 0 |
1837 | 아름다운 하늘 | 결바람78 | 2018.07.05 | 0 |
1836 |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우리 | 결바람78 | 2018.03.23 | 0 |
1835 | 고독과 외로움이 있습니다 | 결바람78 | 2018.03.24 | 0 |
1834 | 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결바람78 | 2018.03.24 | 0 |
1833 | 오랜 기다림 속에 | 결바람78 | 2018.07.31 | 0 |
1832 | 잊혀진 얼굴들처럼 | 결바람78 | 2018.07.31 | 0 |
1831 | 굳이 그대가 | 결바람78 | 2018.08.02 | 0 |
1830 | 하지만 그 보다 더 | 결바람78 | 2018.08.02 | 0 |
1829 | 그대 조용히 나를 | 결바람78 | 2018.07.22 | 0 |
1828 | 그날 말 없이 내리는 벚꽃 | 결바람78 | 2018.01.18 | 0 |
1827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결바람78 | 2018.06.19 | 0 |
그러자 선생님은 "바다, 물, 소금, 짜다" 이렇게 네가지 단어를 손바닥위에 써줍니다. 헬렌켈러에게도 손은 소중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