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는 닳고닳아
쓰지못할때까지 쓰여지겠지
다시너를 만질수있다면.
퀘퀘묵은 네곰팡이벽지를다뜯을수있게
나를그곳에 데려간다면
나의주인은 여전히어떤이유로든바쁘다
항변할수없고 주장할수없다
시골아이들의코묻은얼굴과 똥내나는개울철
살아계셨던할아버지, 가난했던모든것 그집
나는 잊지않고있다
언젠가 발걸음을돌려 돌아갈날
다시 그날이올것이다
이렇게나는 닳고닳아
쓰지못할때까지 쓰여지겠지
다시너를 만질수있다면.
퀘퀘묵은 네곰팡이벽지를다뜯을수있게
나를그곳에 데려간다면
나의주인은 여전히어떤이유로든바쁘다
항변할수없고 주장할수없다
시골아이들의코묻은얼굴과 똥내나는개울철
살아계셨던할아버지, 가난했던모든것 그집
나는 잊지않고있다
언젠가 발걸음을돌려 돌아갈날
다시 그날이올것이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백일장으로 구령대도 올라가보고
공부는 못해도 시 하나 좋아해서 그 일로 참 감사합니다.
내 기쁨으로 시를 쓰지만 전문가 눈에도 좋은 것이 있어 함께 공유한다면 좋겠죠
천천히, 쓰는 기쁨이 있네요 참 좋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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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846 | 힘내봅니다 - 이다은 | 분홍냥이 | 2016.11.04 | 32 |
1845 | 흰벽 속에 | 결바람78 | 2018.03.07 | 2 |
1844 | 흰머리(1) 1 | 키다리 | 2017.06.07 | 55 |
1843 | 희미해지다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54 |
1842 | 희망을 위하여 | 결바람78 | 2018.08.31 | 15 |
1841 | 희망 - 박영건 1 | 회복의듄 | 2015.06.09 | 119 |
1840 | 희망 | 마황 | 2019.01.28 | 133 |
1839 | 흩날리는 꽃가루에 | 결바람78 | 2018.09.13 | 20 |
1838 | 흙에 대하여 2 | 키다리 | 2018.06.17 | 138 |
1837 | 흙 | 결바람78 | 2018.09.18 | 14 |
1836 | 흔적-어몽 1 | 어몽 | 2015.02.05 | 46 |
1835 | 흔들리며 피는 꽃에는 | 결바람78 | 2018.03.24 | 9 |
1834 | 흔들리는 등불을 들고 | 결바람78 | 2018.01.17 | 8 |
1833 | 흐르는 이유 2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50 |
1832 |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는 | 결바람78 | 2018.05.14 | 9 |
1831 | 흐르는 강물 | 결바람78 | 2018.04.07 | 6 |
1830 | 휴지 2 | dfjasf3e | 2016.05.01 | 92 |
1829 | 휴지 3 | 뻘건눈의토끼 | 2016.08.05 | 93 |
1828 | 후회하지않는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08 | 24 |
1827 | 후 그날 새벽에 | 결바람78 | 2018.03.17 | 3 |
그러자 선생님은 "바다, 물, 소금, 짜다" 이렇게 네가지 단어를 손바닥위에 써줍니다. 헬렌켈러에게도 손은 소중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