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나름 잘해왔다 생각해온 여태
컴퓨터 자판처럼 두드리면 입력되었던,
내일만을 준비해온 하루가
회의를 품은 게으름에,
한 순간에 그저 그래져 뒷걸음질 쳐버리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던 품이
눈 앞에 있지만 찾을 수 없네.
손을 뻗어 잡으려고만 하던 그것이
실체를 잃고 사라지는 순간,
뛰던 내 두 다리는 힘이 풀려 주저앉고
내 두 눈은 초점을 잃네.
혼잣말
나름 잘해왔다 생각해온 여태
컴퓨터 자판처럼 두드리면 입력되었던,
내일만을 준비해온 하루가
회의를 품은 게으름에,
한 순간에 그저 그래져 뒷걸음질 쳐버리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던 품이
눈 앞에 있지만 찾을 수 없네.
손을 뻗어 잡으려고만 하던 그것이
실체를 잃고 사라지는 순간,
뛰던 내 두 다리는 힘이 풀려 주저앉고
내 두 눈은 초점을 잃네.
안녕하세요.
저는 시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강유주입니다.
어릴 적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시로 표현해왔고,
그런 경험 속에서 제가 느꼈던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 등의 감정을 기억하며
그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시를 쓰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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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546 | 맹물 빨래 | 단감 | 2016.02.10 | 49 |
1545 | 겨울 나무 1 | 단감 | 2016.02.10 | 68 |
1544 | 낚시풍경 1 | 단감 | 2016.02.10 | 34 |
1543 | 좋은 건 1 | 단감 | 2016.02.10 | 36 |
1542 | 동행 1 | 유자몽 | 2016.02.14 | 41 |
1541 | 시계 없는 하루 1 | 유자몽 | 2016.02.14 | 220 |
» | 혼잣말 1 | 유자몽 | 2016.02.14 | 61 |
1539 | 혼자 잠들기 전에 1 | 유자몽 | 2016.02.14 | 105 |
1538 | 잃는 연습 1 | 유자몽 | 2016.02.14 | 146 |
1537 |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1 | 제원 | 2016.02.24 | 75 |
1536 |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 제원 | 2016.02.24 | 49 |
1535 | 사랑보다 연민으로 1 | 제원 | 2016.03.06 | 101 |
1534 | 그리움 2 | 꽃오름 | 2016.03.10 | 24 |
1533 | 외마디함성-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3.13 | 29 |
1532 | 사랑-손준혁 | 농촌시인 | 2016.03.13 | 8 |
1531 | 산속사찰-손준혁 | 농촌시인 | 2016.03.13 | 42 |
1530 | 빛-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3.13 | 48 |
1529 | 삶의무게 -손준혁 | 농촌시인 | 2016.03.13 | 39 |
1528 | 내생에 봄날은 간다- 손준혁 | 농촌시인 | 2016.03.17 | 194 |
1527 | 사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3.17 |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