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게 아무도 몰래 핀 꽃은
세상을 모르게 함부로 피고 다치다
바람도 해도 심지어 그늘이라 하는 나무도 그저
아련할 것처럼 핀 그 꽃에게 뻗는 손은 미안하다
조심스레 지나는 세월이 물어 들은 답은 꽃잎 한 장
이제는 빛바랜 글귀 나는 꽃이 아니오
그저 저물 때 나를 알아주오
내가 무엇이냐 묻기 전에
모르게 아무도 몰래 핀 꽃은
세상을 모르게 함부로 피고 다치다
바람도 해도 심지어 그늘이라 하는 나무도 그저
아련할 것처럼 핀 그 꽃에게 뻗는 손은 미안하다
조심스레 지나는 세월이 물어 들은 답은 꽃잎 한 장
이제는 빛바랜 글귀 나는 꽃이 아니오
그저 저물 때 나를 알아주오
내가 무엇이냐 묻기 전에
다재무능한 글둥실입니다
매일의 순간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반갑고 잘 부탁 드립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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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526 | 시간이 멈춘 그곳 1 | 커피카피코피 | 2016.03.17 | 54 |
1525 | 김밥 3 | 커피카피코피 | 2016.03.17 | 71 |
1524 | 사랑 1 | 커피카피코피 | 2016.03.17 | 65 |
1523 | All leave Young 1 | 커피카피코피 | 2016.03.17 | 30 |
1522 | 1승 4패 1 | 커피카피코피 | 2016.03.17 | 55 |
1521 | 동행-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3.18 | 37 |
» | 잎으로 담지 못한 꽃 1 | 글둥실 | 2016.03.30 | 49 |
1519 | 하원차를 기다리며-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86 |
1518 | 나의 꿈-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40 |
1517 | 바람,바람-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43 |
1516 | 새 1 | jangarm | 2016.04.06 | 9 |
1515 | 기다리는 마음 1 | jangarm | 2016.04.06 | 14 |
1514 | 돌아선다 1 | jangarm | 2016.04.06 | 8 |
1513 | 사랑에 대한 고백 1 | jangarm | 2016.04.06 | 17 |
1512 | 봄 1 | jangarm | 2016.04.06 | 14 |
1511 | 단지,그 자체 1 | 푸른질주 | 2016.04.07 | 17 |
1510 | 나의 꿈길 2 | 푸른질주 | 2016.04.07 | 12 |
1509 | 슬프겠다는 다짐 2 | 푸른질주 | 2016.04.07 | 13 |
1508 | 인간 성장 2 | 푸른질주 | 2016.04.07 | 17 |
1507 | 너가 요만했을 때 2 | 푸른질주 | 2016.04.07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