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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7 11:35

대지-손준혁

조회 수 67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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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손준혁
드넓은 벌판을 
나 혼자 걷는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이곳 여기는

아무도 없는 인기척 없는 
아늑하고 조용한 곳

나를 위한 길인가?

나무들이 사시 철철
꽃 들도 기쁘게 나를 반겨주는

여기 이곳은 마음과 정신
육체적으로

모든 것이 온화 화게
아름답고 깨끗하게
숭고해지는 것인가?

정답은 대지만이 알고 있겠지?
그것만이 정답이겠지

대지는 오늘도 풀리지 않은 
답을 안고 고요히 잠든다
  • profile
    은유시인 2016.09.21 10:30
    대지는 어머니라하지요.
    그 너른 포용력으로 모든 것을 감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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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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