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나무
사성
이제껏 갖지 못한 존재에
입 안에서만 맴돌던 무거움.
당신을 붙잡던 그 날
무게는 삼켜져 가슴에서 얹혔다.
아직은 소화할 수 없기에
누구보다 더 속삭이게 되는
너, 그대, 당신.
탈이 나도 좋으니
나를 앗아가도 좋으니
그대, 내게 더 깊이
뿌리내려라.
바오밥나무
사성
이제껏 갖지 못한 존재에
입 안에서만 맴돌던 무거움.
당신을 붙잡던 그 날
무게는 삼켜져 가슴에서 얹혔다.
아직은 소화할 수 없기에
누구보다 더 속삭이게 되는
너, 그대, 당신.
탈이 나도 좋으니
나를 앗아가도 좋으니
그대, 내게 더 깊이
뿌리내려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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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5 |
1486 | 퇴로-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17 |
1485 | 낙엽-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22 |
1484 | 봄꽃 3 | dfjasf3e | 2016.05.01 | 28 |
1483 | 안식 3 | dfjasf3e | 2016.05.01 | 31 |
1482 | 휴지 2 | dfjasf3e | 2016.05.01 | 92 |
1481 | 습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07 | 12 |
1480 | 후회하지않는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08 | 24 |
1479 | 그리운님-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08 | 31 |
1478 | 내가 이곳에 없었던것 처럼... 2 | 김영섭 | 2016.05.08 | 19 |
1477 | 누군가 보기만할지 2 | 김영섭 | 2016.05.08 | 16 |
1476 | 지뢰 2 | 김영섭 | 2016.05.08 | 20 |
1475 | 누가 막아주리 2 | 김영섭 | 2016.05.08 | 27 |
1474 | 신중하자 2 | 김영섭 | 2016.05.08 | 15 |
1473 | 신중하자 3 | 김영섭 | 2016.05.08 | 46 |
1472 | 탐욕-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22 | 82 |
1471 | 나-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22 | 55 |
» | 바오밥나무 2 | 사성 | 2016.05.22 | 63 |
1469 | 꽃 처럼 3 | 심해속 | 2016.05.26 | 31 |
1468 | 새벽의기도-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28 | 62 |
1467 | 파도-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28 | 52 |
산산이 조각나는 마음이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