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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님아
               박선우
님아 허리 굽어 올려다 볼수 없는 저 하늘이 슬퍼서
꽃 한 송이 핍니다

일출
            박선우
바다와 저 붉은 태양이 함께 어우러진 그 순간은
내 생에 잊을수 없는 하나의 걸작이었다

그대 모습
               박선우
노을이 지고 모습을 보며
밤이 지나고 다시 해가 뜰 거라며
아쉬워하며 미소짓는 소중한 그대 모습이 세상 그 어떤 누구보다 아름다워서
오늘따라 저 노을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축제 (불꽃놀이)
                          박선우
별 하나 안보일 정도로 깜깜한 저 밤하늘 속에서
함성소리와 함께 높이 타오르는 불꽃들 덕분에 세상이 온통 밝아지고 그 사이에서 우리는 모든걸 다 잊어버린듯 하늘을 바라본다

이제 곧 저물어버리고 다시 해가 뜰 테지만
난 그 아쉬움보단 그대의 소박한 웃음 덕분에 더 빛났던 오늘의 마지막 인사말이 의미있었다

불빛들 사이로 우리들의 더없이 아름답고 빛나는 젊음은 그 어느때보다 추억하고 싶었기에 하나의 액자속으로 고이 간직하고 돌아서는 발걸음 뒤로 점점 길어지는 그림자는 내게 말을건넸다

"더없이 소중했어" "잠깐 눈을 감았다 떴을뿐인데 말야"

눈물
              박선우
한알 떨어진 진주알을 주워
돌아가보니 넌 그자리에 없더라


박선우 sb79002@gmail.com 휴대폰번호 : 010 6374 2001 집전화번호 : 031 476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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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5
1846 나의 엄동 결바람78 2018.03.06 0
1845 이런 회상 결바람78 2018.05.07 0
1844 별을 보며 결바람78 2018.05.08 0
1843 그래 그냥 내 곁에서 결바람78 2018.05.09 0
1842 우리 그리움에게 결바람78 2018.05.10 0
1841 아름다운 겨울 등산 결바람78 2018.03.21 0
1840 나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결바람78 2018.03.21 0
1839 우리 어메와 산고양이 결바람78 2018.03.21 0
1838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결바람78 2018.07.05 0
1837 아름다운 하늘 결바람78 2018.07.05 0
1836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우리 결바람78 2018.03.23 0
1835 고독과 외로움이 있습니다 결바람78 2018.03.24 0
1834 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결바람78 2018.03.24 0
1833 오랜 기다림 속에 결바람78 2018.07.31 0
1832 잊혀진 얼굴들처럼 결바람78 2018.07.31 0
1831 굳이 그대가 결바람78 2018.08.02 0
1830 하지만 그 보다 더 결바람78 2018.08.02 0
1829 그대 조용히 나를 결바람78 2018.07.22 0
1828 그날 말 없이 내리는 벚꽃 결바람78 2018.01.18 0
1827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결바람78 2018.06.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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