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 화면에서 터져 나오는
고함소린 줄 알았다
엄마죽고
니들끼리
사는 것이 재밋느냐
벤쿠버가 뭐꼬
록키산이 무슨 말이고
평생
가까운 절 아니면 고개 넘어 친척집 방문이 전부 였는데
세월 좋아
니들끼리
잘도 다녀 왔구나
베란다의 빨랫줄에 걸터 앉은
어머니의 목소리
나는 티브이에 나오는 대사인 줄 알았는데
평생 아니
왜 왔을까
그립다
돌아보니
한줄기 바람만 남겨놓고 날아가 버렸네
티브이 화면에서 터져 나오는
고함소린 줄 알았다
엄마죽고
니들끼리
사는 것이 재밋느냐
벤쿠버가 뭐꼬
록키산이 무슨 말이고
평생
가까운 절 아니면 고개 넘어 친척집 방문이 전부 였는데
세월 좋아
니들끼리
잘도 다녀 왔구나
베란다의 빨랫줄에 걸터 앉은
어머니의 목소리
나는 티브이에 나오는 대사인 줄 알았는데
평생 아니
왜 왔을까
그립다
돌아보니
한줄기 바람만 남겨놓고 날아가 버렸네
시를 사랑 합니다.모두가 시인이라면 세상이 너무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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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5 |
506 | 보배-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8.14 | 9 |
505 | 동백-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7.08.14 | 21 |
504 | 이제는 잊어요 -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8.11 | 38 |
» | 산비둘기 1 | 키다리 | 2017.08.09 | 25 |
502 | 나하나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8.05 | 23 |
501 | 가질수 없는사랑-손준혁 | 농촌시인 | 2017.08.05 | 17 |
500 | 바보 1 | Woni17 | 2017.07.24 | 31 |
499 | 내마음가득히-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7.23 | 26 |
498 | 오늘만같다면-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7.07.22 | 20 |
497 | 수통을 잡지마오 1 | 희율 | 2017.07.18 | 19 |
496 | 나그대를-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07.15 | 25 |
495 | 불안한 설렘 1 | 전현우 | 2017.07.04 | 25 |
494 | 흰머리(1) 1 | 키다리 | 2017.06.07 | 55 |
493 | 2017 (월간문학 한국인) 제 17차 창작콘테스트 1 | 박선우 | 2017.06.06 | 113 |
492 | 야생화 1 | 김류하 | 2017.05.31 | 81 |
491 | 겁 1 | 김류하 | 2017.05.31 | 24 |
490 | 사진을 보다가 1 | 김류하 | 2017.05.31 | 19 |
489 | 밤하늘 1 | 김류하 | 2017.05.31 | 20 |
488 | 사진 | 김류하 | 2017.05.31 | 12 |
487 | 늦봄 1 | 김류하 | 2017.05.31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