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손준혁
그대는 그대는 어디 계시나요
바람처럼 홀연히 떠나갔나요
아니면 가을 낙엽처럼 세월을 빚 겨가셨나요
그리워 그리워 애타게 불러보아도
그대 그대는 보이지 않네요
한없이 말없이 불러봅니다
그러나
소리 없는 메아리로 돌아옵니다
정말 그대는 그대는 어디 있나요
그러는
그대는 말없이
그곳에 그곳에
있네요
오늘도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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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 휴지 3 | 뻘건눈의토끼 | 2016.08.05 | 93 |
1828 | 후회하지않는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08 | 24 |
1827 | 후 그날 새벽에 | 결바람78 | 2018.03.17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