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7
어제:
36
전체:
306,405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9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4.12.06 09:33

조회 수 17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뚜-더더덕, 쉬이이익, 솨- 아아악

다양한 자취를  담은 너는

 

저편 아득한 곳에서

꿈틀거리며 헤쳐나와

 

긴 팔 쏘아 올리며

힘찬 날개 짓으로 승천한다.

 

하늘을 담고 땅을 짓누르고

온누리를 벌컥벌컥 유린한다.

 

푸른 노을 속에 감춰진 싹을 깨우며

한바탕 어우러진 눈물을 훔치던 너는

 

저물어 가는 꽃망울을

흔들며 핥으며  향 피우는

무심한 존재.

 

썩어 주름진 허기에

바싹 다가오는

생명수로 거듭난다.

  • profile
    korean 2014.12.10 23:00
    물!
    단순명료하네요.
    물은 역시 생명의 원천이라잖아요.
    해갈을 기다리는 사막의 생명들에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7
1806 저기 눈물 없이 울고있는 새가 있다 결바람78 2018.01.16 0
1805 사랑하는 너를 기다리는 동안 결바람78 2018.06.14 0
1804 낙화 결바람78 2018.06.14 0
1803 그런 이별 결바람78 2018.06.14 0
1802 우르들 가을은 눈의 계절 결바람78 2018.06.14 0
1801 하지만 가난으로 나는 결바람78 2018.06.17 0
1800 너를 만나러 가는 길 결바람78 2018.06.17 0
1799 가을이 주는 결바람78 2018.06.18 0
1798 그리고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결바람78 2018.06.18 0
1797 물처럼 투명한 꿈을 꿉니다 결바람78 2018.06.18 0
1796 우리 마음 속의 부채 결바람78 2018.06.18 0
1795 내 온몸 그대가 되어 우리는 결바람78 2018.06.18 0
1794 나는 바람속으로 결바람78 2018.06.18 0
1793 오늘 하루 결바람78 2018.07.25 0
1792 거기 산 속에 젖어 든 봄은 결바람78 2018.01.15 0
1791 길 잃은 날의 지혜 속에서 결바람78 2018.05.11 0
1790 때 아닌 이슬은 왜? 결바람78 2018.01.13 0
1789 꽃씨 결바람78 2018.01.13 0
1788 삶이 깃털처럼 결바람78 2018.01.26 0
1787 다시 찾은 하늘 결바람78 2018.08.19 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