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나의 몸과 부딪치는 그에게
미간을 찡그렸다
환승구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는 그에게
얼굴을 붉히며 내 갈 길을 내세웠다
이기적인.
그리고 뭐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현대판 사람.
나,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한진경
지하철에서 나의 몸과 부딪치는 그에게
미간을 찡그렸다
환승구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는 그에게
얼굴을 붉히며 내 갈 길을 내세웠다
이기적인.
그리고 뭐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현대판 사람.
나,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한진경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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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1806 | 물 1 | qjsro | 2014.12.06 | 17 |
1805 | 바위 1 | qjsro | 2014.12.06 | 34 |
1804 | 나무그릇, 너는 1 | 진경 | 2014.12.10 | 41 |
» | 성찰구간 1 | 진경 | 2014.12.10 | 21 |
1802 | 세수(洗水) 1 | 진경 | 2014.12.10 | 38 |
1801 | 그런 게, 어쩌면, 진짜, 있을지도 몰라 1 | 진경 | 2014.12.10 | 87 |
1800 | 겨울하늘에 씌여진 편지 2 | 진경 | 2014.12.10 | 56 |
1799 | 어머니손-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0 | 33 |
1798 | 아버지의어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0 | 58 |
1797 | 그리움때문이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0 | 51 |
1796 | 지나친공간-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0 | 47 |
1795 | 설국-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19 |
1794 | 행복열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22 |
1793 | 눈보라-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41 |
1792 | 사랑의향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26 |
1791 | 성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27 |
1790 | 사랑의미로-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37 |
1789 | 한줄기희망-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9 | 61 |
1788 | 유린-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0 | 34 |
1787 | 사무친 그리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0 | 57 |
엄청 붐비지요.
저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옆에 뭔 일이 생겨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