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47
어제:
113
전체:
306,281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8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8.24 01:44

기도할 것을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RsuoSLB.jpg

 

기도할 것을

 

아름다운 것들을

아름답다고 말하지 못하고

현실의 합리화에 급급한

 

들이쉬는 숨이 아려옵니다

들숨 날숨 없이

미동도 할 수 없는

 

무던히도 인내한 것들이

봇물 쏟아지듯

앓고 지나가는 계절입니다

 

진즉에 기도할 것을

평안을 떠나보내고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살아 있는 건지

 

죽어 있는 건지

가슴에 무덤 하나 안았습니다

 

미움도 없는데

마음은 전쟁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426 먹고 자랐던 무지개 결바람78 2018.08.23 4
425 강가에 나온 결바람78 2018.08.23 14
424 꽃을 수놓아 결바람78 2018.08.23 3
423 방황하는 도시 결바람78 2018.08.23 4
422 잊지 않으려는 듯 결바람78 2018.08.23 3
421 허름한 선착장 주변 결바람78 2018.08.23 9
420 개나리 피었던 결바람78 2018.08.23 4
419 목련 꽃 활짝 핀 결바람78 2018.08.23 6
418 저 산너머에서는 결바람78 2018.08.24 6
» 기도할 것을 결바람78 2018.08.24 3
416 창밖 산능선으로 결바람78 2018.08.24 5
415 작은 여유로도 결바람78 2018.08.24 4
414 허물어지지 않고 결바람78 2018.08.24 4
413 목마른 고통 결바람78 2018.08.24 4
412 눈동자만 이슬이 결바람78 2018.08.24 3
411 달 밝은 밤에 결바람78 2018.08.25 4
410 천공엔 또록또록 결바람78 2018.08.25 5
409 시간이 뛰어들며 해 결바람78 2018.08.25 5
408 비를 맞으며 결바람78 2018.08.25 3
407 잎자루가 길어서 더 예쁜 결바람78 2018.08.25 2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