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8
어제:
23
전체:
305,73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9.03 03:23

들길에 서서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w79fV3M.jpg

 

그리운 사람 다시

 

어둠 속에서 그의 등불이 꺼지고

가랑잎 위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독하다

 

살아갈수록 외로와진다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와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

 

외롭고 마음 쓰라리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 하고 길을 걷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386 나는 더없이 좋구나 결바람78 2018.08.31 3
385 땅에 떨어지는 결바람78 2018.08.31 5
384 사랑은 보이기 위한 것 결바람78 2018.08.31 7
383 이러한 것들은 결바람78 2018.09.01 5
382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결바람78 2018.09.01 6
381 한번 떠나온 길은 결바람78 2018.09.01 6
380 사랑하리라 결바람78 2018.09.01 3
379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결바람78 2018.09.01 3
378 아직 가지 않은 길 결바람78 2018.09.01 2
377 설레이는 물살처럼 결바람78 2018.09.01 4
376 밤새워 울어본 결바람78 2018.09.01 4
375 잠결에도 문득 나가 결바람78 2018.09.02 6
374 나는 서둘러야만 결바람78 2018.09.02 3
373 어둠위에 또박또박 편지를 결바람78 2018.09.02 5
372 사부님을 그리며 1 키다리 2018.09.02 67
371 바람의 말 결바람78 2018.09.02 2
370 항상 당신이 어디에 결바람78 2018.09.02 5
369 또 다른 모습으로 결바람78 2018.09.03 4
368 작은 먼지에도 결바람78 2018.09.03 5
» 들길에 서서 결바람78 2018.09.03 5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