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60
어제:
113
전체:
306,294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8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yXXCR.jpg

 

슬픈 사랑

 

이제는 그 슬픔까지

받아들이려 하지만

견딜수 없을만큼

넘쳐 흐르는 슬픔 때문에

 

그 모든 슬픔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작은 가슴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그 시인은 알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조차

볼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줄.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이서

함께 지내기 보다

멀리서 그를 지켜보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라고

어느 시인이 말합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려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고달픈줄

 

진작에 알았다면

아마 어설픈 기대따윈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를 소유하려는 것이

얼마나 헛되고 부질없는 짓인줄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326 당신의 웃음을 읽고 결바람78 2018.09.07 10
325 아무도 만날 수 없고 결바람78 2018.09.07 8
324 놀라워라, 그 순간 그대 결바람78 2018.09.07 7
323 아름다운 번뇌 결바람78 2018.09.07 8
322 그대를 언제까지나 결바람78 2018.09.07 6
321 눈을 뜨고 생각해 봐도 결바람78 2018.09.07 9
320 그토록 나 자신을 결바람78 2018.09.08 8
319 어떤 시간속에도 결바람78 2018.09.08 8
318 푸른 비는 내리고 결바람78 2018.09.08 13
» 어떤 의미가 되려 한다 결바람78 2018.09.08 8
316 오래도록 그대를 결바람78 2018.09.09 6
315 바다 옆 오솔길을 결바람78 2018.09.09 18
314 사라지는 꽃도 있다 결바람78 2018.09.09 10
313 꿈길에서 십 리쯤 그대를 결바람78 2018.09.09 10
312 산골 마을에 전기 들어오다 결바람78 2018.09.09 12
311 저문 봄날에 결바람78 2018.09.10 9
310 눈멀었던 그 시간 결바람78 2018.09.10 6
309 살갗에 부딪히는 결바람78 2018.09.10 11
308 내가 내 자신을 다스릴 수 결바람78 2018.09.10 16
307 앞 대일 언덕인들 결바람78 2018.09.10 10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