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46
어제:
52
전체:
305,86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9.19 21:47

계곡에 흐르는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G9dYjiA.jpg

 

낙엽에 부치는 노래

 

이대로 흐르다가

말없이 스러져도

맑은 날의 꿈을 가득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가

 

계곡에 흐르는

여울의 노래는

낙엽의 길을 예비하노니

 

홀연히 떨어지는

선홍빛 낙엽속에

잘 여문 바람의 빛깔이 인다.

 

한그루

작은 나무일지라도

잎새를 피워

숲을 일구는 그날

 

한송이 꽃그루를

가슴에 품고

꽃향기 가득

뜨락을 일구는 여인처럼

 

가을은

가을이라서

늘 쓸쓸한 것이 아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5
1846 나의 엄동 결바람78 2018.03.06 0
1845 이런 회상 결바람78 2018.05.07 0
1844 별을 보며 결바람78 2018.05.08 0
1843 그래 그냥 내 곁에서 결바람78 2018.05.09 0
1842 우리 그리움에게 결바람78 2018.05.10 0
1841 아름다운 겨울 등산 결바람78 2018.03.21 0
1840 나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결바람78 2018.03.21 0
1839 우리 어메와 산고양이 결바람78 2018.03.21 0
1838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결바람78 2018.07.05 0
1837 아름다운 하늘 결바람78 2018.07.05 0
1836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우리 결바람78 2018.03.23 0
1835 고독과 외로움이 있습니다 결바람78 2018.03.24 0
1834 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결바람78 2018.03.24 0
1833 오랜 기다림 속에 결바람78 2018.07.31 0
1832 잊혀진 얼굴들처럼 결바람78 2018.07.31 0
1831 굳이 그대가 결바람78 2018.08.02 0
1830 하지만 그 보다 더 결바람78 2018.08.02 0
1829 그대 조용히 나를 결바람78 2018.07.22 0
1828 그날 말 없이 내리는 벚꽃 결바람78 2018.01.18 0
1827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결바람78 2018.06.19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