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에 부치는 노래
이대로 흐르다가
말없이 스러져도
맑은 날의 꿈을 가득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가
계곡에 흐르는
여울의 노래는
낙엽의 길을 예비하노니
홀연히 떨어지는
선홍빛 낙엽속에
잘 여문 바람의 빛깔이 인다.
한그루
작은 나무일지라도
잎새를 피워
숲을 일구는 그날
한송이 꽃그루를
가슴에 품고
꽃향기 가득
뜨락을 일구는 여인처럼
가을은
가을이라서
늘 쓸쓸한 것이 아니다.
낙엽에 부치는 노래
이대로 흐르다가
말없이 스러져도
맑은 날의 꿈을 가득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가
계곡에 흐르는
여울의 노래는
낙엽의 길을 예비하노니
홀연히 떨어지는
선홍빛 낙엽속에
잘 여문 바람의 빛깔이 인다.
한그루
작은 나무일지라도
잎새를 피워
숲을 일구는 그날
한송이 꽃그루를
가슴에 품고
꽃향기 가득
뜨락을 일구는 여인처럼
가을은
가을이라서
늘 쓸쓸한 것이 아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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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5 |
1846 |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81 |
1845 | <너를 기다리며> 1 | 뮤즈 | 2017.01.31 | 34 |
1844 | <너에게 가는 길> 1 | 뮤즈 | 2017.01.31 | 36 |
1843 |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88 |
1842 |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 처럼 | 2019.04.19 | 100 |
1841 | <바다> 1 | 뮤즈 | 2017.01.31 | 34 |
1840 | <병> 1 | 뮤즈 | 2017.01.31 | 27 |
1839 |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1 | 처럼 | 2019.04.19 | 87 |
1838 | <자해> 1 | 판놀이꾼 | 2017.02.01 | 31 |
1837 | <천국이 실재하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63 |
1836 | (무화과꽃필무렵외4편)-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8.22 | 255 |
1835 | (젊은시절의 회상외4편)-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7.14 | 162 |
1834 | 151106.23:43 1 | 세잔 | 2015.11.06 | 14 |
1833 | 1승 4패 1 | 커피카피코피 | 2016.03.17 | 55 |
1832 | 2017 (월간문학 한국인) 제 17차 창작콘테스트 1 | 박선우 | 2017.06.06 | 113 |
1831 | 2월 - 정하나 1 | fatalepink | 2015.02.09 | 39 |
1830 | 4색볼펜 | 꼬마철학자 | 2018.03.12 | 49 |
1829 | <그대를 위한 꽃> 1 | RJ | 2017.01.21 | 25 |
1828 | <나의 시> 1 | RJ | 2017.01.21 | 34 |
1827 | <내 딸아> 1 | RJ | 2017.01.21 |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