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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20:47

마중

조회 수 91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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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박주은

 

일기예보가 맞지않던 날

비가 오는 날

친구들 저마다

제 부모 에게로 뛰어간다

 

교문 앞

아무도 오지 않는 날

색색의 우산이 점점 멀어져 간다

 

뚝뚝 비를 맞으며 멍하니 서 있다

나를 마중 하는 것은

형태를 갖추지 못한 공기 뿐이다

  • profile
    korean 2015.01.17 12:35
    비를 맞는다는 것보다 더 슬프게 하는 것은
    남들에겐 다 있는 것이 내겐 없다는 것이 더 슬프게 할 지 모릅니다.
    차라리 모두가 다 비를 맞는다면 전혀 슬프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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