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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0:26

위험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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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로마시대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이 칼을 휘두르고 피한다.  

기적을 보듯이 미친듯이 흥분한 관중들처럼 

강렬한 태양이 검투사들의 피부를 델구운다. 

아무도 검투사의 그림자에 관심이 없고 안본다. 

하지만 검투사들의 생명과 그림자는 지독히도 따라다닌다. 

한 검투사의 그림자가 멈출때까지 피를 흘리는 검투사들 ...

검투사한명의 그림자가 옴몸과 같이 땅위에 쓰러진다. 

결국 죽은 검투사가 얻은것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차디찬 대지속의 자기 키만한 무덤뿐이다. 

Who's 뻘건눈의토끼

profile

나이 :33살 남자 돼지띠 

취미: 장기, 농구, 스쿼시, 삼국지 게임..., 발라드 음악, crayon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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