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아침 깊은 단잠에 취해
잠이 든다
고요한 아침 새들도 조용히
잠이 든다
세근 세근
잠에서 깬
새들의 지저귐 속삭임에
바라본
창 문밖 세상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환하고 아름답다
삶의 창문의 비치는 나와
새들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까
아마 그것은
종달새의 울음이겠지
나의 슬픈 자화상이겠지
인생 또한 그러하니
종달새도 슬피 울부짖는다
고요한 아침 깊은 단잠에 취해
잠이 든다
고요한 아침 새들도 조용히
잠이 든다
세근 세근
잠에서 깬
새들의 지저귐 속삭임에
바라본
창 문밖 세상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환하고 아름답다
삶의 창문의 비치는 나와
새들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까
아마 그것은
종달새의 울음이겠지
나의 슬픈 자화상이겠지
인생 또한 그러하니
종달새도 슬피 울부짖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246 | 제비꽃에 대하여 | 결바람78 | 2018.09.04 | 6 |
245 | 제자리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55 |
244 | 제한된 행복을 위하여 | 결바람78 | 2018.08.02 | 1 |
243 | 조금만 더 늦게 | 결바람78 | 2018.08.03 | 1 |
242 | 조금씩 멀어져 가는 | 결바람78 | 2018.09.05 | 6 |
241 | 조약돌 2 | 디케 | 2016.09.03 | 37 |
240 | 조용히 들여다 볼 | 결바람78 | 2018.08.04 | 2 |
239 | 존재하는 것만으로 | 결바람78 | 2018.07.22 | 0 |
238 | 좀 쉬세요 | 결바람78 | 2018.06.06 | 1 |
» | 종달새-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9.03 | 31 |
236 | 종이 보석함 이야기 | 결바람78 | 2018.03.05 | 4 |
235 | 종점-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11.07 | 23 |
234 | 좋은 건 1 | 단감 | 2016.02.10 | 36 |
233 | 좋은 사랑이 되고 | 결바람78 | 2018.10.08 | 10 |
232 | 좌표 1 | lovepraise | 2019.05.21 | 46 |
231 | 주름살 | 소일 | 2015.02.22 | 39 |
230 | 주인공 1 | 짱유 | 2018.02.27 | 52 |
229 |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1 | 제원 | 2016.02.24 | 75 |
228 |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 제원 | 2016.02.24 | 49 |
227 | 죽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7 |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