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온 산 빨갛게 단풍들고
새들 지저겨 풍요 속 노래해도
난 전혀 즐겁지 아니하네
다람쥐 쳇 바퀴 돌듯 지나는
생활 때문은 아니리라
살다보면 이런 날 저런 날 많다지만
닦아내고 온 힘을 다해 닦아내도
좀처럼 닦이지 아니하는
내 속에 회색 그을음은
내 생이 다하는
그 날 까지도 닦이지 아니 하리란걸
난 이미 알고 있음이 아니한 가
고독
온 산 빨갛게 단풍들고
새들 지저겨 풍요 속 노래해도
난 전혀 즐겁지 아니하네
다람쥐 쳇 바퀴 돌듯 지나는
생활 때문은 아니리라
살다보면 이런 날 저런 날 많다지만
닦아내고 온 힘을 다해 닦아내도
좀처럼 닦이지 아니하는
내 속에 회색 그을음은
내 생이 다하는
그 날 까지도 닦이지 아니 하리란걸
난 이미 알고 있음이 아니한 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1646 | 허름한 집 | 정원0178 | 2018.03.19 | 68 |
1645 | 나 죽는다면 | 나연Nayeon | 2018.05.17 | 68 |
1644 | 이미그대로있어요-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11.03 | 68 |
1643 | 그대네게오면돼요-손준혁 3 | 농촌시인 | 2020.02.23 | 68 |
1642 | 반의 반 평 내자리 | salt | 2019.04.29 | 68 |
1641 | 동숙의노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67 |
1640 | 잠들어가는 꿈 1 | 아무거나 | 2015.01.14 | 67 |
1639 | 시간-김윤아 | 유수 | 2015.01.31 | 67 |
1638 | 아버지의바다-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4.17 | 67 |
1637 | 대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17 | 67 |
1636 | 그날의 태극기 -김해수- 1 | 김kid | 2015.11.11 | 67 |
1635 | 누가 당신을 보고 무모하다고 했던가! ^_^ 2 | 뻘건눈의토끼 | 2017.02.27 | 67 |
1634 | 아빠 1 | 박아현 | 2018.01.21 | 67 |
1633 | 나는 별이 되고 싶다. 1 | 뻘건눈의토끼 | 2017.05.18 | 67 |
1632 | 불씨 3 | whalien | 2018.02.07 | 67 |
1631 | 사부님을 그리며 1 | 키다리 | 2018.09.02 | 67 |
1630 | 차마 못한 말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67 |
1629 | 사랑니가 있던 자리 | jooha | 2020.01.20 | 67 |
1628 | 광주의봄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6 | 66 |
1627 | 꼴찌 1 | 서쪽하늘 | 2015.06.17 | 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