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사랑
그대에게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내 어리석은 사랑이여
모래성 사랑
언젠가 거센
파도가 몰아치면
무너져버릴
사랑임을 알면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쌓아가지만
그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기보다는
허물어질 걱정이
더 앞서고야 마는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헤어날 수 없어
결국엔 빠져들고야 마는
그대는 모래밭이다
그대는 모래다
잡으려 해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려
결국엔 멀어져버리는
벗어나려 해도
모래성 사랑
그대에게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내 어리석은 사랑이여
모래성 사랑
언젠가 거센
파도가 몰아치면
무너져버릴
사랑임을 알면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쌓아가지만
그것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기보다는
허물어질 걱정이
더 앞서고야 마는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헤어날 수 없어
결국엔 빠져들고야 마는
그대는 모래밭이다
그대는 모래다
잡으려 해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려
결국엔 멀어져버리는
벗어나려 해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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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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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5 | 나 죽는다면 | 나연Nayeon | 2018.05.17 | 68 |
1644 | 이미그대로있어요-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11.03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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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9 | 시간-김윤아 | 유수 | 2015.01.31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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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 | 대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17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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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3 | 나는 별이 되고 싶다. 1 | 뻘건눈의토끼 | 2017.05.18 | 67 |
1632 | 불씨 3 | whalien | 2018.02.07 | 67 |
1631 | 사부님을 그리며 1 | 키다리 | 2018.09.02 | 67 |
1630 | 차마 못한 말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67 |
1629 | 사랑니가 있던 자리 | jooha | 2020.01.20 | 67 |
1628 | 광주의봄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6 | 66 |
1627 | 꼴찌 1 | 서쪽하늘 | 2015.06.17 | 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