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잊으리
망각의 늪을 지나고
모든 사랑을 끝냈는데도
그대는 여전히 내 벽 속에 갇혀 있다.
아직도 나의 사랑을 건드리고 있다.
비로소 잊혀졌다 싶으면
빛바랜 노래로도 피어나고
세면대 비누 향기로도 피어난다.
그대는
이제는 잊으리
두 눈 감고 수만 번 되뇌이지만
눈을뜨면 어느 곳에
잘 걸려 있는 액자처럼 그대는
내 벽 속에 있다.
이제는 잊으리
망각의 늪을 지나고
모든 사랑을 끝냈는데도
그대는 여전히 내 벽 속에 갇혀 있다.
아직도 나의 사랑을 건드리고 있다.
비로소 잊혀졌다 싶으면
빛바랜 노래로도 피어나고
세면대 비누 향기로도 피어난다.
그대는
이제는 잊으리
두 눈 감고 수만 번 되뇌이지만
눈을뜨면 어느 곳에
잘 걸려 있는 액자처럼 그대는
내 벽 속에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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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606 | 느낌표 1 | 돛단배D | 2015.06.10 | 62 |
1605 | 새벽의기도-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28 | 62 |
1604 | 또한번-손준혁 | 농촌시인 | 2018.12.09 | 62 |
1603 | 안녕,가을아 1 | soojeong | 2019.10.13 | 62 |
1602 | 한줄기희망-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9 | 61 |
1601 | 발-김소윤 1 | 이음새 | 2015.04.07 | 61 |
1600 | 여인들-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8.16 | 61 |
1599 | 혼잣말 1 | 유자몽 | 2016.02.14 | 61 |
1598 | 식은 아스팔트위에서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10 | 61 |
1597 | 그래도나는-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9.19 | 61 |
1596 | 끝나버린이야기-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9.19 | 61 |
1595 | 한 걸음 떨어진 곳의 사랑은 - 박영건 1 | 회복의듄 | 2015.06.09 | 60 |
1594 | 시작-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10.13 | 60 |
1593 | 벚꽃길 | 붓꽃 | 2018.04.10 | 60 |
1592 | 나에게로 다가온 이별-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10.28 | 60 |
1591 | 가슴으로 외치는아픔-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12.24 | 60 |
1590 | 기억너머의당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10.21 | 60 |
1589 | 인생의 시작과 끝 | salt | 2020.05.13 | 60 |
1588 | 가난한 구두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1.25 | 59 |
1587 | 죽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7 |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