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5
어제:
36
전체:
306,40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9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8.07.22 03:13

님께서 얼어 붙은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이면 사랑할께요

 

님께서 올 가을을

물들일 단풍잎 이라면

저는 제 눈동자를

가을로, 가을로

물들일 것입니다.

 

님께서 얼어 붙은 시냇가 돌쩌귀 위에

내려앉는 한 송이의 눈꽃이라면

저는 시리도록 얼어붙은 겨울산을 마다하고

유유히 흐르는 겨울 시내가 되겠습니다.

 

아지랑이 피어 오를

어느 따스한 봄날

님이 한 송이 장미꽃으로

피어날 그날

저는 님의 잎사귀에

내려 앉아 산산히 부서지는

한줄기 햇살되어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7
1566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결바람78 2018.07.20 0
1565 만나게 해주는 결바람78 2018.07.21 0
1564 그대가 나를 두고 결바람78 2018.07.21 0
1563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결바람78 2018.07.21 0
1562 존재하는 것만으로 결바람78 2018.07.22 0
» 님께서 얼어 붙은 결바람78 2018.07.22 0
1560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결바람78 2018.07.23 0
1559 그런 당신이 곁에 결바람78 2018.07.24 0
1558 갈매기들의 무한 허무 결바람78 2018.07.25 0
1557 먼 곳에서 결바람78 2018.07.25 0
1556 생각해서야 깨달아지는 결바람78 2018.07.25 0
1555 너의 뒤에서 결바람78 2018.07.25 0
1554 이리도 힘든 결바람78 2018.07.26 0
1553 그대 사랑에 결바람78 2018.07.26 0
1552 깍아 세운 돌기둥 결바람78 2018.07.26 0
1551 입술만 마르다 결바람78 2018.07.27 0
1550 믿을수 없을 결바람78 2018.07.31 0
1549 사랑법 결바람78 2018.07.31 0
1548 단 한 사람만을 결바람78 2018.08.06 0
1547 사랑이 아닌 결바람78 2018.08.07 0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