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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22:03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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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차가운 시작을 이겨내고

간신히 온기를 얻어내어

따스한 날들로 녹아내려

햇살과 오래된 마주침을


익숙함 떠나면 익숙함이

손끝이 겪었던 시린바람

품속에 파고든 찬숨결이

시작의 시작을 알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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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1826 가난한 구두쇠-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5 59
1825 바보-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5 115
1824 무뎌진칼날-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5 95
1823 당신께사랑의편지를 2 깜윤아내 2014.11.26 58
1822 광주의봄날-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6 66
1821 유언-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6 68
1820 고독-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6 29
1819 폭포수-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1.27 68
1818 동숙의노래-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67
1817 붉은수수-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91
1816 첫눈이오면-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103
1815 그대란꽃은-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37
1814 산마루-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19
1813 기억,추억,사랑-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118
1812 벽난로-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82
1811 호수-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39
1810 인연-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34
1809 공감-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39
1808 황혼들녘-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136
1807 천국과지옥-손준혁 1 농촌시인 2014.12.02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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