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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20:05

황혼들녘-손준혁

조회 수 136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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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들녘-손준혁

젊은시절 한시절 그때 젊은의아름다움 패기가

만나 희망을 싹틔워


미래의 열매를 맺고

그열매가 또열매를 맺고

시든 열매는 

중년의 그림자처럼 스치운다


그그림자 또한 세월의 무상함에

말없이 그리워하고 젊었던그시절에

나는 흰머리의 노인이되어



황혼의문턱에서서 황혼의 

들녁바라보내

  • profile
    korean 2014.12.10 23:06
    역시 황금들녁이란 표현이 마음을 여유롭게 하는군요.
    풍성한 수확을 연상해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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