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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01:55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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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나리고

숲은 말없이 잠드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바다 꿈을 덮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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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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