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있잖아,
그런 거
응, 그래 그거
낮에도 달이 뜨는데
그게 없을 리가 없어
그게 어쩌면 진짜,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잎을 빻아 물고기들에게 주면
물고기들이 떼로 죽는 그런 나무도 있단다.
그래서 아마 이름도 ‘떼죽나무‘라지.
나무이름마저도 슬픈
한진경
그런 거 있잖아,
그런 거
응, 그래 그거
낮에도 달이 뜨는데
그게 없을 리가 없어
그게 어쩌면 진짜,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잎을 빻아 물고기들에게 주면
물고기들이 떼로 죽는 그런 나무도 있단다.
그래서 아마 이름도 ‘떼죽나무‘라지.
나무이름마저도 슬픈
한진경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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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1806 | 저기 눈물 없이 울고있는 새가 있다 | 결바람78 | 2018.01.16 | 0 |
1805 | 사랑하는 너를 기다리는 동안 | 결바람78 | 2018.06.14 | 0 |
1804 | 낙화 | 결바람78 | 2018.06.14 | 0 |
1803 | 그런 이별 | 결바람78 | 2018.06.14 | 0 |
1802 | 우르들 가을은 눈의 계절 | 결바람78 | 2018.06.14 | 0 |
1801 | 하지만 가난으로 나는 | 결바람78 | 2018.06.17 | 0 |
1800 | 너를 만나러 가는 길 | 결바람78 | 2018.06.17 | 0 |
1799 | 가을이 주는 | 결바람78 | 2018.06.18 | 0 |
1798 | 그리고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 결바람78 | 2018.06.18 | 0 |
1797 | 물처럼 투명한 꿈을 꿉니다 | 결바람78 | 2018.06.18 | 0 |
1796 | 우리 마음 속의 부채 | 결바람78 | 2018.06.18 | 0 |
1795 | 내 온몸 그대가 되어 우리는 | 결바람78 | 2018.06.18 | 0 |
1794 | 나는 바람속으로 | 결바람78 | 2018.06.18 | 0 |
1793 | 오늘 하루 | 결바람78 | 2018.07.25 | 0 |
1792 | 거기 산 속에 젖어 든 봄은 | 결바람78 | 2018.01.15 | 0 |
1791 | 길 잃은 날의 지혜 속에서 | 결바람78 | 2018.05.11 | 0 |
1790 | 때 아닌 이슬은 왜? | 결바람78 | 2018.01.13 | 0 |
1789 | 꽃씨 | 결바람78 | 2018.01.13 | 0 |
1788 | 삶이 깃털처럼 | 결바람78 | 2018.01.26 | 0 |
1787 | 다시 찾은 하늘 | 결바람78 | 2018.08.19 | 0 |
아님,
사랑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죽어야 하는 운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