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나의 몸과 부딪치는 그에게
미간을 찡그렸다
환승구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는 그에게
얼굴을 붉히며 내 갈 길을 내세웠다
이기적인.
그리고 뭐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현대판 사람.
나,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한진경
지하철에서 나의 몸과 부딪치는 그에게
미간을 찡그렸다
환승구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는 그에게
얼굴을 붉히며 내 갈 길을 내세웠다
이기적인.
그리고 뭐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현대판 사람.
나,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한진경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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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806 | 허름한 집 | 정원0178 | 2018.03.19 | 68 |
1805 | 허름한 선착장 주변 | 결바람78 | 2018.08.23 | 9 |
1804 | 허기진 소리에 | 결바람78 | 2018.07.24 | 5 |
1803 | 향수 1 | 영철사랑 | 2015.02.22 | 104 |
1802 | 향수 | 결바람78 | 2018.05.21 | 1 |
1801 | 향수 1 | 백동하 | 2018.12.10 | 65 |
1800 | 행복한 노을 | 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76 |
1799 | 행복한 고독 그리고 외로움 | 결바람78 | 2018.01.08 | 2 |
1798 | 행복열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16 | 22 |
1797 | 햇살에 곱게 피어난 | 결바람78 | 2018.08.17 | 8 |
1796 | 햇살 | 결바람78 | 2018.02.12 | 0 |
1795 | 해후-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7.31 | 72 |
1794 | 해와달에게-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8.05 | 21 |
1793 | 해마다 오월은 다시 오고 | 결바람78 | 2018.08.27 | 4 |
1792 | 해동 | 자주 | 2020.09.26 | 108 |
1791 | 해도해도 끝없는 | 결바람78 | 2018.08.22 | 1 |
1790 | 해-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7 |
1789 | 해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6 |
1788 | 항상 처음이 그랬다 | 결바람78 | 2018.01.06 | 3 |
1787 | 항상 당신이 어디에 | 결바람78 | 2018.09.02 | 5 |
엄청 붐비지요.
저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옆에 뭔 일이 생겨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