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74
어제:
113
전체:
306,308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8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9.05.21 19:32

어른이 된다는 건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른이 된다는 건


어제, 사람들은 문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들의 말을 잃어버렸다

 

애석하게도 그들의 문자는

잔존한 생의 감각마저

잔인하게 마비시켰다

 

어른의 기풍을 지닌다는 건

또 다른 내일의 불확실성을 토대로

미래의 햇살과 입맞춤 하는 것

 

상실된 것과 새로운 것의 창조는

결국, 유기적 조직체의 한 과정으로

일단락 되는 간이역의 한 형태

 

빛 바랜 사진만이 조용히

옛 기억을 회상케 하는

추억의 보금자리를 보듬는다

    

오늘, 사람들은 어른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들 본연을 잃어버렸다

  

장은 lovepraise@naver.com 010-3348-83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7
1146 우리들 봄의 노래 결바람78 2018.02.01 2
1145 저 좀 보세요 우리 결바람78 2018.02.01 1
1144 저런 어느 껄떡새 결바람78 2018.02.01 2
1143 내 한낮에 쓰는 편지 결바람78 2018.02.02 7
1142 당신은 알까요 1 흑양파가싫은걸 2018.02.02 31
1141 높은 곳에 1 뜰안 2018.02.04 18
1140 그리움 속에 너-손준혁 1 농촌시인 2018.02.04 27
1139 어느 별이 내게 말하나봐 -손준혁 1 농촌시인 2018.02.04 52
1138 어리석은 자 1 평범한이 2018.02.04 37
1137 너없는하루-손준혁 1 농촌시인 2018.02.05 77
1136 불씨 3 whalien 2018.02.07 67
1135 저기 봄을 물고 온 비 결바람78 2018.02.10 0
1134 빗물 결바람78 2018.02.10 1
1133 관계 결바람78 2018.02.10 0
1132 나 이곳에서 보노라 결바람78 2018.02.10 3
1131 그대 1 맥주먹는푸 2018.02.10 31
1130 위로 1 맥주먹는푸 2018.02.10 23
1129 책상 1 맥주먹는푸 2018.02.10 29
1128 교과서 1 맥주먹는푸 2018.02.10 37
1127 콧물 1 맥주먹는푸 2018.02.10 47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