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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같은 당신-손준혁

저 멀리서 보이는 당신의 향수

거리를 거닐며 생각나는 당신과 나의

행복한 추억

하나부터 열까지 지워지지 않는데

믿을 수 없는데 우리  이별을

여전히 당신 생각뿐인데

이제는 잊어야 한다고

가슴은 말하는데

마음이 그러지 않아서

그래서 나는 나는

가슴 아프고 외로운 슬픔에 잠기고
잊어 보려고
홧김에 다른 인연을 기다려 보지만

당신의 빈자리만큼 소중하진 않아 그림자 같은 당신 다시 돌아와요

처음 사랑하던 그때처럼 다시 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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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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