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
어제:
23
전체:
305,730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3OJgqX.jpg

 

바다로 가는것은

 

그래서 나는

눈 하나로만 남는

그 바다가 될 테니까요.

 

오늘도 나는 바다로 나갑니다

노래도 지독히 부르고 싶고

사랑도 정말 나누고 싶고

바람도 무척이나 마시고 싶고

 

그래서 바다는

살아 움직이는 가슴을 키우고

짙푸른 눈 하나만으로도

하늘을 대할 줄 아니까요

 

바다는 오늘 보다는

내일에 있고파

바지런을 떨며 바람을 삼킵니다

 

나는 정말 사랑을 하고싶을 때

바다로 나갑니다

파도는 그리 많이 깨어지고도

결국은 하나로 되는 물로 남거든요

 

나는 지독히 노래가 부르고 싶을 때

바다로 나갑니다

바다는 참으로 많은 소리를 모아

나의 목청을 함께 해 주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1786 내 삶 속에 나타났다 - 김예원 할수있다 2019.11.12 89
1785 뻘건토끼 ^_^ 제발 그러지말아주세요... 2 뻘건눈의토끼 2019.11.04 140
1784 이미그대로있어요-손준혁 1 농촌시인 2019.11.03 68
1783 지쳐있는 삶을 이끌고 - 이하진 1 아리랑 2019.10.24 85
1782 사랑은그렇게 찾아온다 1 농촌시인 2019.10.24 91
1781 기억너머의당신-손준혁 1 농촌시인 2019.10.21 59
1780 낙엽 2 soojeong 2019.10.13 90
1779 안녕,가을아 1 soojeong 2019.10.13 61
1778 屍 와 詩 Siva 2019.10.09 52
1777 별은 내가슴에-손준혁 1 농촌시인 2019.10.08 69
1776 끝나버린이야기-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9 61
1775 그래도나는-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9 61
1774 멀어져간사랑-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4 70
1773 구름-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4 71
1772 너와 나의 시간-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4 50
1771 별과 달 같은 당신-손준혁 1 농촌시인 2019.09.13 84
1770 그림자같은당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3 53
1769 나의연인-손준혁 1 농촌시인 2019.09.13 47
1768 너를찾는이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3 27
1767 환하게 웃는 너의 모습-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2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