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손준혁
내 안에 감추어진
거울 속 내 모습이
시기와 질투
썩인 사자의 눈처럼
탐욕과 욕망만 가득
채워진 항아리처럼
앞,뒤 모양 다른
동전의 양면처럼
각기 다른 상황과
사연 속에서 변화한다
이제는 두 눈을 감고서
두 귀를막고서 두입을
막고서
욕망과 탐욕을 지우자
도화지에 틀린 그림들을
지우는 지우개처럼
아니 진정한 행복의 시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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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5 |
1766 | 우리 친구를 먹다 | 결바람78 | 2018.03.07 | 0 |
1765 | 우리는 안개를 따라 걸어갑니다 | 결바람78 | 2018.03.07 | 0 |
1764 | 바람꽃 같은 당신 | 결바람78 | 2018.03.10 | 0 |
1763 | 아이를위하여 | 결바람78 | 2018.03.10 | 0 |
1762 | 땅을 가지고 싶은맘 | 결바람78 | 2018.03.28 | 0 |
1761 | 외로운 들국화 | 결바람78 | 2018.03.28 | 0 |
1760 | 외로운 눈 | 결바람78 | 2018.03.28 | 0 |
1759 | 비 오는 날 | 결바람78 | 2018.03.28 | 0 |
1758 | 그리고 비가 와서 좋은 날 | 결바람78 | 2018.07.02 | 0 |
1757 |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 결바람78 | 2018.07.02 | 0 |
1756 | 저기 봄을 물고 온 비 | 결바람78 | 2018.02.10 | 0 |
1755 | 관계 | 결바람78 | 2018.02.10 | 0 |
1754 | 누가 당신에게 말을 | 결바람78 | 2018.04.09 | 0 |
1753 | 그대 안개 속에 숨다 | 결바람78 | 2018.04.09 | 0 |
1752 | 눈이 내리던 그 산장에서 | 결바람78 | 2018.03.05 | 0 |
1751 | 꿈 | 결바람78 | 2018.03.05 | 0 |
1750 | 그리고 그대는 별이 되라 | 결바람78 | 2018.05.17 | 0 |
1749 | 너에게 나는 | 결바람78 | 2018.05.13 | 0 |
1748 | 젖은 목련의 사연 | 결바람78 | 2018.02.11 | 0 |
1747 | 어느 이른봄의 한 낮 | 결바람78 | 2018.02.1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