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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14:37

나의 일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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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 년


                                                                                                 미세먼지



나의 일 년은 어디로 갔을까

텅 비어버린 날들에


아마

눈물로 베개를 녹이고

두 팔로 인형을 구기고

콧물로 막힌 코로

열심히 들숨 날숨 하느라

잊었을 거야


아마

자꾸만 머릿속을 헤집는

그림자를 내몰고

두 다리로 나아가려

앞만 보느라

잊었을거야


나의 일 년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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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건눈의토끼 2021.01.06 16:04
    봄 이오면 꽃이 피고 여름이 오면 덥고 가을이 오면 단풍이지고 겨울이 오면 눈이오고... 그럼에도 우리들은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거지요...
    올해에는 먼지님에게 소원대로 잘되길 빌께요... ^_^ 토끼가... 오늘 이발자르고 ...
    노래추천해줄테니 들어보세요... 허니 패밀리의 "일장춘몽" "먼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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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1766 나보다 너를-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23
1765 너는 어디에-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22
1764 시들어버린꽃-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46
1763 너에게못다한편지-손준혁 농촌시인 2019.09.12 42
1762 넝쿨처럼다가온당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29
1761 우리사랑은 그래요아직은-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25
1760 매일그대를보며-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44
1759 준비 안된 이별-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6
1758 비련-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0
1757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8
1756 빗속의여인-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37
1755 마지막이라는말-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53
1754 그리운꿈속의당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9 27
1753 이미슬픈사랑-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23
1752 고백-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6
1751 다시그때처럼 돌아간다면-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3
1750 꽃피는 봄날-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7
1749 태양처럼 따뜻한사랑-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9
1748 내게로돌아오는길-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5
1747 그리운 너를 -손준혁 농촌시인 2019.09.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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