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혁진 김선일
한없이 봄날이라 생각한 그 시절
탱탱하고 달덩이 같은 그 날
거침 없고 마음 둥글어
고락 나누던 따스함
그리운 얼굴에 추억된 사진들
갈수 없어도 사진속 동그마한
친구들의 마음도 가슴에 서린다
남해의 달빛도 출렁이는 바닷물은
그대로 인데
애잔한 사랑의 그림자도 그대로이고
그날의 그리움도 그대로인데
호젓한 붉은 동백꽂만이
가슴에 메아리로 남아 있구려
2023. 정월스무엿세
추억
혁진 김선일
한없이 봄날이라 생각한 그 시절
탱탱하고 달덩이 같은 그 날
거침 없고 마음 둥글어
고락 나누던 따스함
그리운 얼굴에 추억된 사진들
갈수 없어도 사진속 동그마한
친구들의 마음도 가슴에 서린다
남해의 달빛도 출렁이는 바닷물은
그대로 인데
애잔한 사랑의 그림자도 그대로이고
그날의 그리움도 그대로인데
호젓한 붉은 동백꽂만이
가슴에 메아리로 남아 있구려
2023. 정월스무엿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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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1766 | 해동 | 자주 | 2020.09.26 | 108 |
1765 | 나의 빛의 향연과 사진찍기 명소 | 정혜엄마 | 2023.11.14 | 108 |
1764 | 텅 빈 우리 집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08 |
1763 | 순간과 영원과 아름다움의 상관관계 1 | 등불감시자 | 2014.10.30 | 108 |
1762 | 웃음 많은 사람 1 | sehyuun | 2020.10.13 | 107 |
1761 | 노숙자 | 청도 | 2020.06.01 | 106 |
1760 | 마지막 희망의 실 2 | 희선 | 2016.01.30 | 106 |
1759 | 뿌러진 날개 1 | 뻘건눈의토끼 | 2015.12.31 | 106 |
1758 | 나는 봄에서 1 | 희선 | 2016.01.30 | 105 |
1757 | 혼자 잠들기 전에 1 | 유자몽 | 2016.02.14 | 105 |
1756 | 향수 1 | 영철사랑 | 2015.02.22 | 104 |
1755 |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들... 토끼가... 1 | 뻘건눈의토끼 | 2019.05.28 | 103 |
1754 | 바다안에서 1 | 카리스마리 | 2015.08.10 | 103 |
1753 | 첫눈이오면-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103 |
1752 | 바닷가에서 - 정하나 1 | fatalepink | 2015.02.09 | 102 |
1751 | 어느 소년의 궁금증 | 뻘건눈의토끼 | 2020.11.03 | 101 |
1750 | 사랑보다 연민으로 1 | 제원 | 2016.03.06 | 101 |
1749 |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 처럼 | 2019.04.19 | 100 |
1748 | 진실된 바다 | 운동장 | 2018.03.19 | 99 |
1747 | 달콤한 산책 | 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