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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21:12

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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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박주은

 

 

너와 처음으로 간 그 겨울 바다에서

모래사장에 새겨놓은 너 와 나의 이름은

바람처럼 밀려온 바닷물에 쓸려가 버렸는데

 

너와 처음으로 간 그 겨울 바다에서

너에게 처음으로 들었던 그 사랑하는 말은

봄 바다가 되고

여름 바다가 되고

가을 바다가 되고

다시 겨울 바다가 되어도

단 한 점도 쓸려가지 않는다

  • profile
    korean 2015.01.17 12:26
    10년 쯤 전 새해에 하얀 백설로 깔린 안면도엘 찾아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겨울바다였습니다.
    평온함과 적막해뵈는 저 수평선 너머로...
  • ?
    농촌시인 2015.02.09 10:17
    겨울바다의 아우성과 잔잔함을 느끼고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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