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9
어제:
36
전체:
306,39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93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6.03.06 10:12

사랑보다 연민으로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보다 연민으로



사랑이 떠나려 할때


사랑이가 날때보다 더 아프다 .


잇몸이 쓰리고 가렵고 ......


어머나 내 사랑이 나를 떠나려나 봐


나는 최선을 다해 잡아 본다 .


나가서 싸릿문 군데 군데 칸나로 예쁘게 장식을 하고


떠나려는 내 사랑을 저 나무 끝가지에 아무도 몰래


잡아 두었다 . 달뜨는 밤마다 몰래 나홀로 옷깃에 눈물 흘리며


꺼내어 접었다 폈다 종이학도 만들고 , 토끼도 만들어 보곤하며 ......


여러해 밤과 낮을 보냈더니 , 어느날 문득 지나가는 바람이


내게 말을 걸었다 . 이제 그 사랑이 네게 다가오려 나봐


한번 지나갈때 놓아 주고 두번 지나갈때 놓아 주렴


그럼 나는 사랑을 못하는 건가요 ?


나는 한번 지나갈때도 두번지나갈때도 그런 사랑을 놓치고


싶지는 않는 걸요 ! 그러자 바람이 말했다 .


너는 그럼 영원히 사랑만 기다리는 여자가 된다고


그럼 나는 오늘도 내일도 하염없이 사랑만 기다리는


여자가 되는 저 달처럼 살꺼라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7
1766 우연과 인연과 운명 1 아무거나 2015.01.14 222
1765 버려지지 않는 것 1 토마토는토마토 2015.01.14 22
1764 마중 1 토마토는토마토 2015.01.14 12
1763 텅 빈 우리 집 1 토마토는토마토 2015.01.14 108
1762 1 토마토는토마토 2015.01.14 16
1761 나는 1 토마토는토마토 2015.01.14 19
1760 겨울 바다 2 토마토는토마토 2015.01.14 52
1759 방황-손준혁 1 농촌시인 2015.01.15 44
1758 너란-손준혁 1 농촌시인 2015.01.15 71
1757 회한-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2 30
1756 내몸일부-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2 15
1755 마스크-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6 32
1754 용서-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6 12
1753 적막-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6 14
1752 삶-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6 19
1751 해-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6 17
1750 마지막-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6 12
1749 우리의소망-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7 17
1748 봄-손준혁 농촌시인 2015.01.27 30
1747 시간-김윤아 유수 2015.01.31 6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