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비린내 그 둘을 품은 그대
나는 그대의 향기를 잊지 못하니
비린내를 풀풀 풍기며
꽃내음을 살랑 거리며
그대와 내가 함께 했던 그날들을
그대와 내가 나누었던 그사랑들을
세월이 아무리 흘러 없어진다 하더라도
내가 비록 오롯이 솟아 있지 않더라도
나는 절대로 잊지 않으리오 또한
잊어선 안 되리란 것을 항상 상기하리다
고약한 냄새와 향기로운 내음은
나의 가슴속 심연 언저리에 항상
남아있을 뿐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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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766 | 우연과 인연과 운명 1 | 아무거나 | 2015.01.14 | 222 |
1765 | 버려지지 않는 것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22 |
1764 | 마중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2 |
1763 | 텅 빈 우리 집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08 |
1762 | 해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6 |
1761 | 나는 1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19 |
1760 | 겨울 바다 2 | 토마토는토마토 | 2015.01.14 | 52 |
1759 | 방황-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1.15 | 44 |
1758 | 너란-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1.15 | 71 |
1757 | 회한-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2 | 30 |
1756 | 내몸일부-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2 | 15 |
1755 | 마스크-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32 |
1754 | 용서-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2 |
1753 | 적막-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4 |
1752 | 삶-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9 |
1751 | 해-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7 |
1750 | 마지막-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6 | 12 |
1749 | 우리의소망-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7 | 17 |
1748 | 봄-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1.27 | 30 |
1747 | 시간-김윤아 | 유수 | 2015.01.31 | 67 |
떠나간 님에 대한 아릿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