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그리워하면서 -손준혁
오늘도 너를 그리워하면서
나는 주저앉아 생각에 잠긴다
너와 추억이 아른한
잔잔하게 흐르는 저 호수처럼
내 마음도 고요하게 흐르면
어떨까 아니 메마른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한 모금의 시원한 물이 되어주면 어떨지
너를 그리워하면서 나는 수많은 밤을
빛내는 별들처럼 너를 빛내주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
너를 그리워 하며
오늘도 나는 회상에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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