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9
어제:
36
전체:
306,39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93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9.09.04 14:21

메밀꽃-손준혁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메밀꽃-손준혁


흐드러지게 꽃이 만개한다
가을의 향수와 추억을 가득 않고서


허수아비는 가을 들녘에서 해맑게 웃는다
송골송골 맺힌 땀을 연신 닦는 농부 아저씨들
과 가을 들녘 뛰노는 아이들도 함께  가을을 반갑게
맞아주면서


봉평의 메밀은 무르익는다


하얀 눈처럼 아름답게 핀
꽃은 수많은 이야기를 한다


헤아릴 수 없는 여러 사람들의
추억과 기억을 말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가을을 지나가면서


사랑했던 연인과의 사랑
소중한 가족들과의 추억
모든 추억을 뒤로한 채


꽃은 시들어 간다
다시 가을이 올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7
1746 햇살 결바람78 2018.02.12 0
1745 운명의 스트레스 결바람78 2018.02.12 0
1744 아득한 갈잎이 있는 봄 풍경 결바람78 2018.02.17 0
1743 그 카페에서 결바람78 2018.02.17 0
1742 그기 밤바다에서 결바람78 2018.02.17 0
1741 봄날에 결바람78 2018.02.18 0
1740 기다림은 결바람78 2018.02.18 0
1739 전기 길이 있었다 결바람78 2018.02.19 0
1738 어두운 밤에 결바람78 2018.03.29 0
1737 날개 결바람78 2018.03.28 0
1736 저 하늘 결바람78 2018.03.28 0
1735 어떤 17세기 수녀의 기도 결바람78 2018.04.02 0
1734 우리가 늙었을 때 결바람78 2018.04.02 0
1733 삶은 아름답습니다 결바람78 2018.07.03 0
1732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는 결바람78 2018.07.03 0
1731 기대고 싶은 기둥과 언덕 결바람78 2018.04.03 0
1730 나에게 다른 길은 없다 결바람78 2018.04.03 0
1729 외로이 잠 못 이루는 사람들 결바람78 2018.04.03 0
1728 비는 나그네 는 결바람78 2018.04.06 0
1727 내 심장에서 쏟아져내리는 결바람78 2018.05.30 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