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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15:00

지워지지않는-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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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것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 흐르는 세월
아니 지울 수 없는 과거인데...

이제는 지난날 되돌아보며 
아쉬움의 한숨을 쉬며

저녁노을이 지는 
강가를 

바라보면서
지워지지 않는 그대 생각에
젖어
눈물 흘려보지만

그대는 잊히지 않아요
아니 기억 속의 망각에서 
그대를 잊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