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새벽이 옅었다
그녀는 볕을 넘어 기어오고 있었다
아직 모두의 장막은 어두웠다
뒤를 잇는 잿가루들이 길었다
그녀는 세상을 사랑한다며 장렬히 타올라
온몸이 화상이었다
기나긴 새벽이 옅었다
그녀는 볕을 넘어 기어오고 있었다
아직 모두의 장막은 어두웠다
뒤를 잇는 잿가루들이 길었다
그녀는 세상을 사랑한다며 장렬히 타올라
온몸이 화상이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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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5 |
1726 | 오늘의 나를 찾는다 1 | salt | 2019.06.04 | 88 |
1725 | 꽃기린 1 | 꽃기린 | 2019.06.10 | 88 |
1724 |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88 |
1723 | 꽃과 비린내와 그녀의 상관성 1 | 등불감시자 | 2014.10.30 | 87 |
1722 | 그런 게, 어쩌면, 진짜, 있을지도 몰라 1 | 진경 | 2014.12.10 | 87 |
1721 | 바닷가 이야기 1 | bassliner | 2015.02.18 | 87 |
1720 | 붉은사과-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7.14 | 87 |
1719 | 느림보 - 조영광 1 | 조영광 | 2015.11.07 | 87 |
1718 | 자화상 1 | 삭망 | 2018.04.11 | 87 |
1717 | 소방관 | 청도 | 2020.06.01 | 87 |
1716 | 단발머리 1 | cooing | 2019.12.09 | 87 |
1715 |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1 | 처럼 | 2019.04.19 | 87 |
1714 | 하원차를 기다리며-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86 |
1713 | 오월의 장미 2 | 려와 | 2016.04.10 | 86 |
1712 | 날마다 다른 하루 2 | salt | 2020.05.11 | 86 |
1711 | 사랑은 아픈만큼 ♡ | 뿌리깊은나우믜열매 | 2020.07.27 | 86 |
1710 | 모순의 얼굴들 1 | 뻘건눈의토끼 | 2019.04.12 | 86 |
1709 | 지쳐있는 삶을 이끌고 - 이하진 1 | 아리랑 | 2019.10.24 | 85 |
1708 | 별과 달 같은 당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09.13 | 84 |
1707 | 벽난로-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02 |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