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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긴여정처럼
새하얀 서리가 내리듯 내리는
긴겨울 밤의 새하얗기 그지없는
하나의 작은 눈꽃들

길고도 긴 밤을 따라서
하나의 작은 영혼이 되듯이
이 밤의 요정이 되어 내리는
하나의 작은 눈꽃들

이 어두운 밤하늘에
하나의 작은 영혼이 내려온듯 내려오는
새하얗기 그지없는
하나의 작은 눈꽃들

나는 이 작은 눈꽃이 되어
긴 겨울 밤에 긴여정처럼 
이 밤에 내려와 안고싶다
하나의 작은 눈꽃이 되어서

Who's 박희연

?

잘은 못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많은 걸 조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