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나무
사성
이제껏 갖지 못한 존재에
입 안에서만 맴돌던 무거움.
당신을 붙잡던 그 날
무게는 삼켜져 가슴에서 얹혔다.
아직은 소화할 수 없기에
누구보다 더 속삭이게 되는
너, 그대, 당신.
탈이 나도 좋으니
나를 앗아가도 좋으니
그대, 내게 더 깊이
뿌리내려라.
바오밥나무
사성
이제껏 갖지 못한 존재에
입 안에서만 맴돌던 무거움.
당신을 붙잡던 그 날
무게는 삼켜져 가슴에서 얹혔다.
아직은 소화할 수 없기에
누구보다 더 속삭이게 되는
너, 그대, 당신.
탈이 나도 좋으니
나를 앗아가도 좋으니
그대, 내게 더 깊이
뿌리내려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7 |
406 | 물-김다솔 1 | ekthf | 2015.02.02 | 42 |
405 | 꽃에게 - 정하나 1 | fatalepink | 2015.02.09 | 42 |
404 | 너에게못다한편지-손준혁 | 농촌시인 | 2019.09.12 | 42 |
403 | 산속사찰-손준혁 | 농촌시인 | 2016.03.13 | 42 |
402 | 너도나를 바라볼때-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12.03 | 42 |
401 | 깨달을때 ^_^ 3 | 뻘건눈의토끼 | 2017.11.30 | 42 |
400 | 아무도 없어 울었다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1.25 | 42 |
399 | 어묵-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6 | 43 |
398 | 언젠가 1 | 이프 | 2015.02.10 | 43 |
397 | 바람,바람-변다빈 1 | 다빈치 | 2016.04.04 | 43 |
396 | 얼굴꽃 마음 꽃 1 | 청강시사랑 | 2016.11.05 | 43 |
395 | 아기 섬 1 | 청강시사랑 | 2016.11.05 | 43 |
394 | 파도 1 | 키다리 | 2017.04.02 | 43 |
393 | 낭만과고독-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1.08 | 43 |
392 | 색깔 | 아구몬 | 2018.01.13 | 43 |
391 | 지란지교의 향기 (詩) | 글빚는마을 | 2023.03.02 | 43 |
390 | 그리운님-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9.08.21 | 43 |
389 | 노을 1 | 백동하 | 2018.12.10 | 43 |
388 | 아침이 밝아오는 까닭은 | 라임라 | 2020.04.10 | 43 |
387 | 방황-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5.01.15 | 44 |
산산이 조각나는 마음이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