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나름 잘해왔다 생각해온 여태
컴퓨터 자판처럼 두드리면 입력되었던,
내일만을 준비해온 하루가
회의를 품은 게으름에,
한 순간에 그저 그래져 뒷걸음질 쳐버리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던 품이
눈 앞에 있지만 찾을 수 없네.
손을 뻗어 잡으려고만 하던 그것이
실체를 잃고 사라지는 순간,
뛰던 내 두 다리는 힘이 풀려 주저앉고
내 두 눈은 초점을 잃네.
혼잣말
나름 잘해왔다 생각해온 여태
컴퓨터 자판처럼 두드리면 입력되었던,
내일만을 준비해온 하루가
회의를 품은 게으름에,
한 순간에 그저 그래져 뒷걸음질 쳐버리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던 품이
눈 앞에 있지만 찾을 수 없네.
손을 뻗어 잡으려고만 하던 그것이
실체를 잃고 사라지는 순간,
뛰던 내 두 다리는 힘이 풀려 주저앉고
내 두 눈은 초점을 잃네.
안녕하세요.
저는 시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강유주입니다.
어릴 적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시로 표현해왔고,
그런 경험 속에서 제가 느꼈던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 등의 감정을 기억하며
그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시를 쓰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5 |
326 | 고향 떠난 자식들 | 결바람78 | 2018.08.16 | 1 |
325 | 나의 엄동 | 결바람78 | 2018.03.06 | 0 |
324 | 이런 회상 | 결바람78 | 2018.05.07 | 0 |
323 | 별을 보며 | 결바람78 | 2018.05.08 | 0 |
322 | 그래 그냥 내 곁에서 | 결바람78 | 2018.05.09 | 0 |
321 | 우리 그리움에게 | 결바람78 | 2018.05.10 | 0 |
320 | 아름다운 겨울 등산 | 결바람78 | 2018.03.21 | 0 |
319 | 나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결바람78 | 2018.03.21 | 0 |
318 | 우리 어메와 산고양이 | 결바람78 | 2018.03.21 | 0 |
317 |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 결바람78 | 2018.07.05 | 0 |
316 | 아름다운 하늘 | 결바람78 | 2018.07.05 | 0 |
315 |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우리 | 결바람78 | 2018.03.23 | 0 |
314 | 고독과 외로움이 있습니다 | 결바람78 | 2018.03.24 | 0 |
313 | 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결바람78 | 2018.03.24 | 0 |
312 | 오랜 기다림 속에 | 결바람78 | 2018.07.31 | 0 |
311 | 잊혀진 얼굴들처럼 | 결바람78 | 2018.07.31 | 0 |
310 | 굳이 그대가 | 결바람78 | 2018.08.02 | 0 |
309 | 하지만 그 보다 더 | 결바람78 | 2018.08.02 | 0 |
308 | 그대 조용히 나를 | 결바람78 | 2018.07.22 | 0 |
307 | 그날 말 없이 내리는 벚꽃 | 결바람78 | 2018.01.1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