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새벽이 옅었다
그녀는 볕을 넘어 기어오고 있었다
아직 모두의 장막은 어두웠다
뒤를 잇는 잿가루들이 길었다
그녀는 세상을 사랑한다며 장렬히 타올라
온몸이 화상이었다
기나긴 새벽이 옅었다
그녀는 볕을 넘어 기어오고 있었다
아직 모두의 장막은 어두웠다
뒤를 잇는 잿가루들이 길었다
그녀는 세상을 사랑한다며 장렬히 타올라
온몸이 화상이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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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706 | 밥상-김윤아 1 | 유수 | 2015.01.31 | 82 |
1705 | 초심으로 돌아가기 2 | 뻘건눈의토끼 | 2015.04.02 | 82 |
1704 | 연필 1 | 서기니 | 2015.04.17 | 82 |
1703 | 지워진다 외 4편 1 | 양발탱이 | 2015.09.03 | 82 |
1702 | 탐욕-손준혁 2 | 농촌시인 | 2016.05.22 | 82 |
1701 | 한 마리의 갈매기 1 | 김도아 | 2019.01.09 | 82 |
1700 | 하타리(Hatari) 3 | 키다리 | 2016.11.15 | 81 |
1699 | 야생화 1 | 김류하 | 2017.05.31 | 81 |
1698 |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81 |
1697 | 야자열매-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6 | 80 |
1696 | 이름삼행시-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4.12.27 | 79 |
1695 | 청량-손준혁 3 | 농촌시인 | 2017.12.25 | 79 |
1694 | 별 1 | 춘광 | 2023.01.28 | 79 |
1693 | 나무와 나 1 | salt | 2019.04.29 | 79 |
1692 | 태양의 하루 1 | 하루나 | 2014.10.30 | 78 |
1691 | 새의 꿈 | 아프락사스 | 2020.01.27 | 78 |
1690 | 그리워하지마요-손준혁 | 농촌시인 | 2015.12.06 | 77 |
1689 | 瑛玉歌 영옥가 2 | 뻘건눈의토끼 | 2016.10.11 | 77 |
1688 | 그대는 어디에 있는가 1 | 박희연 | 2016.10.05 | 77 |
1687 | 너없는하루-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8.02.05 |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