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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과 함께 춘천 소양강 댐에 다녀왔다

안암 6호선에서 석계까지 석계에서 1호선을 타고 청량리에 와서 ITX를 타고 춘천역에 도착하였다

춘천역에서 12번 버스를 타면 소양댐이 종점이고 30분 정도 걸린다

춘천 소양강은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에 얽힌 비화가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춘천을 자주 찾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반야월 작사, 이호 작곡의 "소양강 처녀"를  대략은 알고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인지, 아니 언제부터인가 소양 강가에는 소양강 처녀상이 세워져 있다

그 "소양강 처녀" 노래 가사는 소양강을, 님을 기다리는 애끓는 처녀에 빗대어,소양강 강가에 깃들어 사는 두견새조차도 이를 알고 소양강가에서 슬피 운다고 하였다

이어서 그녀는 내 품에 깃들어 사는 두견새가 내 마음을 몰라주면 안 된다고 호들갑을 떨기도 하였다

이 노래의 모티브가된 그 처녀는 아직도 시집을 못 간 처녀라고 깜짝놀랄만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소양강 처녀는 지금 나이가 62살인데,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그 님의 약속만을 철석같이 믿고, 지금도 시내에서 "닭백숙,오리로스" 장사를 하면서 그 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맹세하고 떠난 님이 그리워서 지금도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라고 전해진다

소양강 처녀가 강가에 있기는 하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대로변이라 너무 더러워서 언젠가는 내가 목욕을 시켜주고 싶다

춘천의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 모두 다 활기차 보였다

춘천 시민들의 속삭임도 재잘거림도 좋았고 조용한 웃음 소리도 좋았다

그래서 춘천도 늙지 않고 늘 젊어지는 것만 같다

파란 하늘에서는 뭉게 구름이 아주 한가하게 두둥실 떠다니고, 이를 비추는 푸른 강물은 더욱 맑아서, 그 속에 담긴 뭉게 구름도 더욱더 피어오르는 듯 싶었다

일찍 내려와 춘천 닭갈비며 막국수와 돈까스까지 맛있었고 친정 부모님과 함께한 문학기행이라 더욱 맛있는 맛기행이며 문학 기행이었고 소양강 처녀의 비화가 전해지고 있는 춘천

이에 뒤질새라  호반 주변의 경관도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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