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42
어제:
52
전체:
305,859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3OJgqX.jpg

 

바다로 가는것은

 

그래서 나는

눈 하나로만 남는

그 바다가 될 테니까요.

 

오늘도 나는 바다로 나갑니다

노래도 지독히 부르고 싶고

사랑도 정말 나누고 싶고

바람도 무척이나 마시고 싶고

 

그래서 바다는

살아 움직이는 가슴을 키우고

짙푸른 눈 하나만으로도

하늘을 대할 줄 아니까요

 

바다는 오늘 보다는

내일에 있고파

바지런을 떨며 바람을 삼킵니다

 

나는 정말 사랑을 하고싶을 때

바다로 나갑니다

파도는 그리 많이 깨어지고도

결국은 하나로 되는 물로 남거든요

 

나는 지독히 노래가 부르고 싶을 때

바다로 나갑니다

바다는 참으로 많은 소리를 모아

나의 목청을 함께 해 주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5
1706 Sightless 1 bassliner 2015.02.18 15
1705 거울 1 bassliner 2015.02.18 22
1704 바닷가 이야기 1 bassliner 2015.02.18 87
1703 착각에 빠진 청년이. 2 윤도령 2015.02.20 57
1702 주름살 소일 2015.02.22 39
1701 굳어버린 시간 소일 2015.02.22 34
1700 인정 소일 2015.02.22 18
1699 아들아 1 소일 2015.02.22 28
1698 허전함 1 소일 2015.02.22 34
1697 사과꽃-손준혁 1 농촌시인 2015.02.22 24
1696 남이야-손준혁 1 농촌시인 2015.02.22 37
1695 어릿광대 1 설화 2015.02.22 37
1694 사랑합니다. 1 설화 2015.02.22 30
1693 눈이 내린다. 1 설화 2015.02.22 117
1692 가지마세요 1 설화 2015.02.22 39
1691 향수 1 영철사랑 2015.02.22 104
1690 시험기간의 법칙 1 설화 2015.02.22 92
1689 내 마음의 보물 1 영철사랑 2015.02.24 51
1688 욕조 2 윤도령 2015.02.25 76
1687 양초 2 윤도령 2015.02.25 26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3 Next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