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향수
나의 살던 고향은
하늘의 맑음이 시내가 되어
구슬로 노래하던 곳
층층이 쌓여진 논들의
각잡힌 아릿다움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은
분주히 오가며 손인사를 한다.
사람의 발자국은
묽은 토양을 질적이게 하고
벼를 고개 숙이게 한다.
풍년의 축복 주위엔
아이들의 깡통이 빙빙 돌고 돌고
불빛의 소원은 하늘로 올라 올라
아이들의 자람을 반가히 반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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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6 |
1706 | 타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4.30 | 13 |
1705 | 타이밍 2 | 뜰안 | 2017.03.15 | 50 |
1704 | 콧물 1 | 맥주먹는푸 | 2018.02.10 | 47 |
1703 | 코스모스 꽃 1 | 청강시사랑 | 2016.11.05 | 18 |
1702 | 코뿔소 - 한성욱 1 | 젤루 | 2015.12.07 | 72 |
1701 | 커피향 같은 사랑 | 결바람78 | 2018.07.12 | 1 |
1700 | 커피한잔의여유-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7.10.14 | 30 |
1699 |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들 | 결바람78 | 2018.07.09 | 3 |
1698 | 커피를 마시며 상념 | 결바람78 | 2018.07.11 | 1 |
1697 | 커피 한잔의 행복을 찾아 | 결바람78 | 2018.02.28 | 12 |
1696 | 커튼 1 | 백동하 | 2018.12.10 | 44 |
1695 | 침묵-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9 | 11 |
1694 | 친정 엄마와 1박 2일 | 정혜엄마 | 2023.11.19 | 137 |
1693 | 친구 - 서동희 1 | 시사시사랑 | 2015.04.10 | 49 |
1692 | 춤추는 밤이 오면 | 첫사랑 | 2020.02.13 | 49 |
1691 | 춘천 청평사에 얽힌 전설 1 | 정혜엄마 | 2023.11.19 | 119 |
1690 | 춘천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에 얽힌 비화 | 정혜엄마 | 2023.11.19 | 123 |
1689 | 추운 겨울이 되면 1 | 혜승 | 2018.01.29 | 34 |
1688 | 추억의 책갈피를 넘기며 | 결바람78 | 2018.05.30 | 3 |
1687 | 추억깊은바다 1 | 카리스마리 | 2015.08.10 | 34 |
누런 황소가... 우묵배기 어쩌고 하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없는 도시 출신의 고향이란 의미는 어떠할까 궁금해집니다.